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로마여행2

[2023 이탈리아몰타] 로마 2일차(티볼리 빌라데스테) 로마에서의 이튿날이 밝았다. 이 날은 로마 근교의 티볼리라는 소도시에 다녀왔다. 분수로 유명한 '빌라 데스테'라는 정원 + 저택을 구경하기 위해서이다. 빌라 데스테 가는 법우리는 기차를 타고 가기로 했다. 지하철을 타고 테르미니 역으로 이동했다. '트랜이탈리아'라는 국철 같은 걸 이용했다. 일단 역에 가면 우리나라처럼 쉽게 기차표를 구매할 수 있을 것 같아서 20분 정도 마진을 두고 갔는데 이것은 몹시 잘못된 선택이었다. 매표소가 따로 없고 단 두 개만 있는 키오스크 같은 곳에서 표를 구매했어야 했는데 키오스크 중에 하나를 웬 여자가 붙잡고 15분을 넘게 이용하는 것이었다. 정황상 연로한 자기 동행들의 표를 여러 번에 걸쳐서 각각 끊어 주고 있는 것 같았는데 굳이 본인이 해야 하나 싶을 정도로 정말 느렸.. 2023. 6. 27.
[2023 이탈리아몰타] 로마 1일차(트레비분수, 스페인계단, 바티칸박물관, 판테온, 조국의제단, 콜로세움 하루 만에 다 가기) 로마 1일 차 아침이 밝았다. 사실 전날 밤에 도착했지만 실질적은 여행은 5/27에 시작했으니 그날부터 여행기를 작성해보려고 한다. 나는 하루 동안 다음과 같은 동선으로 움직였다. 숙소 -> 트레비 분수 -> 스페인 계단 -> 바티칸 박물관 -> 판테온 -> 산티냐시오 성당 -> 조국의 제단 -> 콜로세움 트레비 분수우리 숙소는 트레비 분수에서 걸어서 1분 정도로 아주 가까웠다. 그래서 아침에 일어나서 비교적 인파가 적을 때에 트레비 분수를 구경할 수 있었다. 그러나 그렇다고 해봤자 사람은 몹시 많다. 사진 각도를 이리저리 잘 비틀어서 사람이 없는 척하며 사진을 찍었을 뿐이다. 그다음은 스페인 계단이다. 역시 아침이어서 사람이 적다. 여기서 오드리 헵번이 아이스크림을 먹어서 유명해진 후 관광객들이 많이 .. 2023. 6. 22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