티볼리여행1 [2023 이탈리아몰타] 로마 2일차(티볼리 빌라데스테) 로마에서의 이튿날이 밝았다. 이 날은 로마 근교의 티볼리라는 소도시에 다녀왔다. 분수로 유명한 '빌라 데스테'라는 정원 + 저택을 구경하기 위해서이다. 빌라 데스테 가는 법우리는 기차를 타고 가기로 했다. 지하철을 타고 테르미니 역으로 이동했다. '트랜이탈리아'라는 국철 같은 걸 이용했다. 일단 역에 가면 우리나라처럼 쉽게 기차표를 구매할 수 있을 것 같아서 20분 정도 마진을 두고 갔는데 이것은 몹시 잘못된 선택이었다. 매표소가 따로 없고 단 두 개만 있는 키오스크 같은 곳에서 표를 구매했어야 했는데 키오스크 중에 하나를 웬 여자가 붙잡고 15분을 넘게 이용하는 것이었다. 정황상 연로한 자기 동행들의 표를 여러 번에 걸쳐서 각각 끊어 주고 있는 것 같았는데 굳이 본인이 해야 하나 싶을 정도로 정말 느렸.. 2023. 6. 27. 이전 1 다음